152억 베팅 받은 다이퀘스트···솔트룩스, AI 고객서비스 축 분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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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억 베팅 받은 다이퀘스트···솔트룩스, AI 고객서비스 축 분리 상장

이뉴스투데이 2026-02-14 11:0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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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CI. [사진=솔트룩스]
솔트룩스 CI. [사진=솔트룩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솔트룩스는 자회사 다이퀘스트가 152억원 규모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를 마무리하며 코스닥 상장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다이퀘스트의 기술력과 성장성이 자본시장에서 공식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솔트룩스 그룹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구름인베스트먼트, 더블캐피탈, 스마트스터디벤처스, AIM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등 다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성장 중인 고객서비스 AX 시장에서 다이퀘스트의 검색·자연어처리(NLP) 기술, 풍부한 구축 레퍼런스, 검증된 수익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이퀘스트는 대용량 검색엔진과 NLP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금융·제조 분야에서 AI 검색·추천 시스템과 지능형 컨택센터(AICC) 구축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RAG 기반 지식응답, 대화형 AI, 생성형 AI 상담 자동화 설루션을 고도화하며 고객서비스 자동화 영역에서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확보한 투자금은 R&D 확대, 핵심 설루션 고도화, SaaS 전환 가속, AI 전문 인재 확보에 투입된다. 기존 프로젝트 중심 사업 구조를 플랫폼·구독형 모델로 확장해 상장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다이퀘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특례 상장을 포함한 최적의 트랙을 검토 중이며,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장 추진을 계기로 솔트룩스는 초거대 언어모델 ‘LUXIA’, AI 에이전트, 산업 특화 AI에 더해 다이퀘스트의 고객서비스 AI를 독립 성장 축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솔트룩스의 온톨로지 기술과 다이퀘스트의 검색엔진을 결합해 고객서비스 영역의 지식 기반 AI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Pre-IPO는 자회사의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검증받고 IPO를 본격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상장을 통해 AI 고객서비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그룹 전체 기업가치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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