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국회의원들이 경마공원의 파주 유치 의사를 밝힌(경기일보 13일자 인터넷판) 가운데 파주시가 파주시가 경마공원 부지로 파주반환미군공여지 ‘캠프 게이오웬’을 염두에 두고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정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의 하나로 과천 경마공원을 도내 다른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파주반환미군공여지 캠프 게이오웬을 대체부지로 정해 행후 있을 공모 등에 적극 대비에 나설 방침이다.
캠프 게리오웬(문산읍 선유리 439 일원)은 반환면적이 31만1천744여㎡이며 주변 등을 활용한 개발면적은 기존 반환 면적의 3배 이상이 될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미군으로부터 반환된뒤 2015~2019년 도시개발을 위해 민간자유제안공모를 실시했으나 제안자가 없다가 2020년에 돼서야 NH투자증권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컨소시엄은 경제성 악화 및 경기침체 등 이유로 지난해 9월 사업을 포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했다. 현재 시는 공원기본구상용역착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파주 타운홀미팅에서 파주를 포함한 경기북부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을 언급했던 만큼 경마공원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특히 해당 부지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가 없고 잠재적 개발면적 규모가 과천 경마공원 대체부지로 손색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울러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접근이 손쉬운 GTX -A노선,경의중앙선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경마공원의 캠프 게이오웬 이전을 테이블에 올려 놓고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과천 경마공원 이전은 한국마사회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도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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