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이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6일간의 연휴 동안 약 72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단거리 노선인 일본이 최고 인기 목적지로 꼽혔다.
설 연휴로 붐비는 인천공항 / 뉴스1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수송 통계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환승객 포함)은 총 71만 8880명으로 추산된다. 비교적 짧은 일정 탓에 여행지 선호도는 인접 국가에 집중됐다.
국가별 예약을 살펴보면 일본을 선택한 여행객이 18만 5432명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이 12만 3486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전체 방문객은 20만 4084명으로 집계됐다. 장거리 노선인 유럽행 승객은 3만 5740명 수준이다.
일자별 이동 수요를 분석하면 연휴 이틀째인 오늘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오늘 하루에만 13만 675명이 출국길에 오르며 이번 연휴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예상 승객은 10만 4721명으로, 기간 내 가장 적은 인원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455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차량 진입이 집중되는 첨두시간대에는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해 공항 진입로의 정체를 완화하고 원활한 흐름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롭 등 자동화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효율적인 출국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용객들에게 공항 도착 시간을 적절히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 지나치게 일찍 공항에 도착할 경우 터미널 내 밀집도가 높아져 오히려 혼잡을 가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공항 주차장이 상시 만차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공항철도나 공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모바일 체크인을 미리 마친다면 보다 쾌적한 출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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