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66억원 규모 주식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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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66억원 규모 주식 보상

한스경제 2026-02-14 09:37:13 신고

로저스 쿠팡 대표
로저스 쿠팡 대표

|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약 66억원 규모의 주식 보상을 받는다.

쿠팡의 모회사인 Coupang, Inc.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로저스 대표가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조건을 충족해 클래스A 보통주 26만9588주를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2022년 3월 부여분 2만1672주와 2024년 4월 부여분 24만7916주로 구성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쿠팡 주가의 이날 정규장 종가(16.98달러)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57만7604달러, 한화 약 65억8000만원 규모다.

주식은 2022년 부여분이 다음 달 1일 지급되며, 2024년 부여분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네 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된다. 수령 시점까지 재직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이번 물량을 모두 수령할 경우 로저스 대표의 쿠팡 보유 주식은 총 71만9157주로 늘어난다.

한편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30~31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의 발언과 관련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사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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