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 아래 샴페인 한 잔을 든 김설희의 모습은 그야말로 도회적인 우아함의 결정체다. 지난번 상의만 바꿨을 뿐인데—김설희의 겨울이 달라졌다에서 텍스처의 변주를 통해 포근한 겨울 감성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럭셔리 워치 브랜드 '위블로(HUBLOT)'와 함께하며 한층 더 날카롭고 세련된 아우라를 뿜어낸다.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스타일링에 묵직한 워치 하나로 마침표를 찍는 그녀의 센스는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회색 니트가 이렇게 도도했나? '위블로'와 만난 차도녀 모먼트
편안해 보이는 루즈핏 그레이 터틀넥 니트가 명품 워치를 만나니 순식간에 파티 룩으로 격상됐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상의지만, 김설희는 소매를 살짝 걷어 올려 화이트 스트랩이 돋보이는 워치를 강조하는 영리함을 발휘했다. 무심하게 쥐어든 샴페인 잔과 벽면에 새겨진 커다란 브랜드 로고가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웃음기는 쏙 빼고 눈빛은 깊게, 분위기 하나로 압도하는 법
이번 룩의 핵심은 과하지 않은 절제미에 있다. 짙은 흑발의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음영 메이크업은 그레이 톤의 의상과 완벽한 톤온톤을 이루며 시선을 오롯이 얼굴과 손목으로 모은다. 화려한 액세서리를 여럿 레이어드하기보다, 존재감 확실한 시계 하나만을 포인트로 활용해 '진짜 멋쟁이'다운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다.
파티장 주인공 되는 법? 샴페인 한 잔과 완벽한 워치 피팅이면 끝
김설희가 보여준 스타일링은 격식 있는 자리부터 가벼운 연말 모임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전천후 패션 공식이다. 블랙 하의로 무게감을 잡고, 상의는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해 편안함을 챙기되, 손목 위에는 확실한 투자를 하는 것. 눈을 살짝 감은 채 미소 짓는 그녀의 표정에서 묻어나는 여유는 자신감 있는 스타일링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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