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고르 티아고가 브렌트포드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브렌트포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가 브렌트포드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티아고는 2031년 여름까지 팀에 남게 되며,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티아고는 2001년생, 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자국 리그 데뷔 후 불가리아, 벨기에 리그 등에서 성장하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23-24시즌은 클럽 브뤼헤에서 뛰었는데 공식전 55경기 29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는 유망주가 됐다.
이후 아이반 토니의 후계자를 찾던 브렌트포드가 러브콜을 보냈다. 제안을 수락한 티아고는 2024년 프리미어리그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데뷔 시즌은 아쉬웠다. 반월판 부상 여파와 브라이언 음뵈모, 요안 위사 등 경쟁자에 밀려 8경기 0득점 0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완전히 달라졌다. 음뵈모와 위사가 팀을 떠나게 돼 주전 공격수가 됐는데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현재까지 공식전 27경기 18골 1도움을 올렸는데 리그에서만 17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위치해있다. 재능을 꽃피우자,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브렌트포드 잔류를 택했다. 티아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이 구단과 구단 사람들을 사랑한다. 처음 왔을 때 부상을 당했지만, 트레이닝장에서 스태프와 주변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고 지원해주었다. 팬들이 내 이름을 부르고 내 노래를 부를 때 큰 힘을 얻는다. 팬들이 보내준 모든 사랑이 정말 의미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계속하고 싶고, 더 발전해 클럽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 우리 팀은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왔고, 특별한 결과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고는 맨유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맨유 소식통 ‘스트레티 뉴스’에 따르면 티아고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축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형이 매주 프리미어리그, 특히 맨유 경기를 보게 해주면서 관심이 생겼다. 그때부터 사랑과 애정을 느끼게 되었고, 나도 축구 선수가 되고 싶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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