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선발 경쟁 점입가경… 최승용·최민석 라이브 피칭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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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5선발 경쟁 점입가경… 최승용·최민석 라이브 피칭 '만족'

한스경제 2026-02-14 01:2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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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 /두산 베어스 제공
최승용. /두산 베어스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선발 로테이션 후보인 좌완 최승용(25)과 우완 최민석(20)이 나란히 라이브 피칭을 마쳤다.

두산은 올해 외국인 원투펀치와 국가대표 투수 곽빈을 1~3선발로 확정한 가운데 남은 2자리를 찾기 위해 고민 중이다. 최승용과 최민석은 이영하, 양재훈, 제환유와 함께 김원형 감독이 캠프 전 4, 5선발 후보로 고려 중이라 언급한 투수들이다. 지난해 최승용은 23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41, 최민석은 17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최승용과 최민석은 13일(한국 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두산의 1차 전지훈련에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둘은 양의지, 박찬호를 포함한 모든 야수가 타석에서 들어선 상황에서 투구를 이어갔다.

최민석. /두산 베어스 제공
최민석. /두산 베어스 제공

최승용은 총 32개를 던져 최고 구속 143km의 패스트볼과 커터, 슬라이더, 커브, 포크 등을 점검했다. 최민석은 총 29개를 던져 최고 구속 147km의 투심과 스위퍼, 포크볼, 커터 등을 구사했다.

최승용은 "캠프 첫 라이브 피칭이었는데 밸런스와 제구 모두 만족스러웠다. 피칭 후 김원형 감독님과 정재훈 코치님도 모두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이번 피칭을 통해 세트 포지션 등 보완해야 할 점도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우타자를 상대할 결정구도 좀 더 연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석은 "불펜 피칭 때는 전체적인 컨디션이 잘 안 올라오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라이브 피칭 때 '실전이다' 생각하고 던지니 컨디션이 잘 올라온 것 같다"며 "제구와 변화구 모두 만족스럽다. 현재 페이스가 빠르지도 늦지도 않다. 생각했던 것처럼 시즌 개막에 맞게 몸이 잘 만들어지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20일까지 시드니에서 1차 전지훈련 일정을 이어간다. 이후 22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다음달 8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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