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불륜 고백' 레그레이드,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3위 '강철 멘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올림픽] '불륜 고백' 레그레이드,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3위 '강철 멘털'

연합뉴스 2026-02-14 00:00:06 신고

3줄요약

프랑스 마예 2관왕 우뚝…최두진은 90위 '최하위'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동메달리스트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동메달리스트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

[AFP=연합뉴스]

(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를 마치고 '깜짝' 불륜 고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노르웨이)가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강철 멘털'을 과시했다.

레그레이드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23분9초0을 기록, 캉탱 피용 마예(프랑스·22분53초1)와 베틀레 쇼스타드 크리스티안센(노르웨이·23분06초8)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그레이드는 실력보다 방송 생중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불륜 사실을 공개해 더 유명해진 선수다.

그는 지난 10일 남자 20㎞ 개인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 후 노르웨이 방송사 NRK와 인터뷰에서 "6개월 전 제 인생의 사랑을 만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정한 사람이었다"라며 "3개월 전 인생 최대 실수를 범했다. 그녀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지금 이런 말을 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근 운동은 뒷전이었다. 메달을 그녀와 나누고 싶다"고 읍소했다.

레그레이드의 황당한 불륜 고백에 여자 친구는 인터뷰를 통해 "이런 상황에 놓이길 원하지 않았다. 전 세계인 앞에서 외도 사실이 아닌 사랑을 고백했어도 좋은 기분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불륜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느닷없는 불륜 고백 때문에 팀 동료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레그레이드는 위축될 뻔도 했지만 '강력한 멘털'로 훈련에 집중하며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동메달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는 사격에서 단 한 차례 실수도 없이 은메달까지 노렸지만,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안센에게 2.2초 차로 밀렸다.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금메달리스트 캉탱 피용 마예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금메달리스트 캉탱 피용 마예

[AFP=연합뉴스]

우승한 마예는 혼성 계주 4×6㎞ 계주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마예는 '무결점 사격'과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크리스티안센을 13초7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의 최두진(포천시청)은 엎드려쏴에서 3발을 실수하는 아쉬움 속에 28분05초7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하위인 90위에 그쳤다.

horn9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