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설상 첫 금메달’ 순간 놓친 JTBC, 논란 커지자 “시청자 선택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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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설상 첫 금메달’ 순간 놓친 JTBC, 논란 커지자 “시청자 선택권 고려”

투데이코리아 2026-02-13 19:4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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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딴 최가온 사진=뉴시스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딴 최가온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지형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관련 중계 논란에 휩싸인 종합편성채널 JTBC가 시청자 선택권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JTBC는 13일 오후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가온 선수가 출전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는 당초 JTBC와 JTBC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했으나, 쇼트트랙 경기가 시작됨에 따라 JTBC는 쇼트트랙으로 전환하고 하프파이프는 JTBC스포츠에서 중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쇼트트랙 중계 도중 다시 최가온 선수 경기로 전환할 경우, 쇼트트랙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은 없어지게 된다”며 “쇼트트랙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강세 종목이자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만큼, 시청자의 선택권을 고려해 중계를 유지하고 하프파이프는 JTBC스포츠를 통해 지속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시청자들이 최대한 다양한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최가온은 같은 날(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해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클로이 김(88.0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이는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금메달이자, 역대 올림픽 사상 최초의 설상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였다.

하지만 금메달 확정이 이뤄진 3차 시기 시도는 JTBC스포츠 채널에서만 중계되고 본 채널은 자막 속보로 처리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편성에 아쉬운 목소리가 일었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올림픽 단독 중계권사인 JTBC가 주요 경기 중계를 소홀히 했다며 시청권 침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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