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택공급 등을 위해 과천 경마공원 이전 계획을 밝힌 가운데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 광석지구가 이전 최적지라며 경마공원 이전 유치에 시동을 거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2년 기다림, 이제는 정부와 경기도가 답해야 할 때’라며 과천경마공원 ‘렛츠런 파크 서울’ 이전 최적지로 2004년 2기 신도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22년동안 방치돼 온 양주 광석지구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정부의 1.29 주택공급 대책으로 경마공원을 이전해야 한다면 그 해답은 양주 광석지구여야 한다”며 “국가정책으로 묶어놓고 긴 세월 시민들의 재산권과 지역발전을 가로막은 것에 대해 이제는 경기도가 정책적 보상으로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석지구가 이전 최적지인 이유로는 과천 부지(34만8천평)와 판박이인 35만5천평으로 단순한 대체를 넘어 주변 연계 개발을 통한 무한한 확장성을 품은 미래형 거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LH가 토지보상을 완료해 결정 즉시 가장 빠르게 추진할 수 있고 국가재정 건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주변지이자 접경지역으로 경기도가 검토 중인 모든 정책 요건을 충족하는 유일한 대안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시장은 렛츠런파크가 양주 광석지구로 이전하게 되면 매년 지방세 약 500억원 확보, 상주인력 3천명, 수만명의 고객 창출,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 방문에 따른 지역상권 부활 등을 예상했다.
강 시장은 “22년의 기다림을 끝내고 멈춰선 광석지구를 서부권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과천경마공원 유치는 양주의 미래를 위한 당당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강 시장의 구상을 정책으로 입안해 경마공원 광석지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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