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당원 신뢰 저버린 인선”…‘검찰조작기소 특위위원장’ 놓고 당내 반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준호 “당원 신뢰 저버린 인선”…‘검찰조작기소 특위위원장’ 놓고 당내 반발

경기일보 2026-02-13 17:14:59 신고

3줄요약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고양을). 연합뉴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고양을).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장을 맡았던 한준호 민주당 의원(고양을)이 정청래 당 대표가 특위 위원장에 이성윤 최고위원을 임명한 데에 대해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린 인선”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한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건태 민주당 의원이 같은 날 정 대표를 두고 “즉시 임명을 취소하고 대통령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말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쌍방울 사건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겨눴던 변호사를 2차 특검 후보로 추천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던 문제, 그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그런데도 납득할 설명은 없었다.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 분이 특위를 맡는다는 것, 당원들의 상식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특위 위원장으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를 강력히 추천드린다”며 “정치검찰 조작기소에 맞서는 자리는 그 피해를 온전히 겪고, 그 싸움을 끝까지 감당해 온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당원의 신뢰 위에 서는 인선만이 정치검찰의 시대를 끝낼 수 있다”며 “당의 책임 있는 결단과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위 위원인 김성진·김현철·백종덕·신알찬·이희성 변호사도 입장문을 내고 이 최고위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특위의) 수장은 누구보다도 강력한 검찰 개혁의 의지가 있어야 하고, 정치적으로 선명해야 한다”면서 “정청래 당대표께서 최근 특위 위원장으로 이성윤 의원을 임명했다는 소식은 우리 위원들로 하여금 깊은 우려와 충격을 금할 수 없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검찰의 조작기소를 바로잡겠다는 특위가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안고 간다면 그 활동의 정당성은 근본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정청래 당대표께 공식 면담 및 이성윤 의원에 대한 임명 철회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합리적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위 위원직에서 전원 사퇴할 것임을 엄중히 밝힌다”며 “정의는 정당성 위에 설 때에만 힘을 가진다. 특위가 그 이름에 걸맞은 권위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입장을 밝힌다”고 맺었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2차 종합특검 후보로 이른바 ‘대북송금 사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불리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던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 당 안팎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