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SBS 지식 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이 설 연휴를 앞두고 뇌혈관 건강의 위험 신호를 집중 조명한다.
15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설 특집에서는 “명절이니까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일상적인 질문을 출발점으로, 기름진 음식과 과식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다. 제작진은 잠깐의 방심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MC 김석훈은 “뇌는 아프기 시작하면 손쓸 수 없다는 말이 계속 마음에 남는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기름진 음식 앞에서 괜히 더 불안해진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방송에 따르면 뇌혈관 가운데 핵심 통로인 중대뇌동맥의 혈관 벽 두께는 0.2~0.3mm에 불과하다. 나이가 들수록 더 얇아지며,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더 가늘게 형성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우승민은 “의사인 나에게도 뇌출혈이 찾아왔었다. 목숨은 건졌지만 마비가 와 손을 움직일 수도, 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재활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전 예방과 꾸준한 관리”라고 강조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서현은 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의 한계를 짚으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은 되지만, 혈관 벽에 쌓인 근본적인 기름때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밸런스 오일’ 섭취를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한다. 해당 내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이상적 비율은 1:4이지만, 현대인의 식단은 1:20 수준까지 불균형이 심화된 상황이다. 이 같은 불균형은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석훈을 비롯해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등이 출연해 뇌혈관 건강을 위한 ‘기름의 균형’ 전략을 세 가지 시선으로 풀어낸다.
SBS ‘세 개의 시선’ 34회는 2월 15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SBS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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