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현대차 등 민관 MOU…"복지현장 이동 제약 등 해결"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정부가 현대자동차그룹 등과 협력해 올해부터 3년간 전국 사회복지시설 120곳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3일 서울 중랑구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현대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이-쉐어(e-share 2026∼2028) 민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기후부와 협약 기관들은 2026년부터 3년 동안 매년 사회복지시설 40곳씩을 대상으로 전기차 120대(아이오닉5·기아 PV5)와 충전기 240기(급속·완속)를 보급한다.
기후부는 지역사회 내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지원하고,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구매 비용 등 사회복지 기부금을 기탁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받은 기부금의 배분 및 관리를 하며, 월드비전은 지원 대상 및 사회복지시설 발굴, 차량 구매·제공 업무를 수행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전기차 지원을 넘어, 복지현장의 이동 제약과 친환경 전환 지연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함께 해결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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