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구리시가 망우산 구리한강 전망대에 XR(확장현실) 기술을 접목한 AI 망원경과 고배율 일반 망원경을 설치해 등산객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교문동 일원에 30.5㎡ 규모의 전망대와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은 고덕토평대교와 시루봉 보루 등 주요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춰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일 설치를 마친 AI 망원경은 최대 57배율의 고성능 장비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한다. 실시간 풍경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라이브 방식 외에도 특허 기술을 적용해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클리어 방식이 탑재됐다.
특히 XR 방식은 주변 풍경의 지명과 동·식물 정보를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제공해 교육적 효과를 더했다. 또한 방명록 기능을 통해 개별 메시지를 남기거나 촬영한 풍경 사진을 개인 휴대전화로 전송할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함께 설치된 20배율 일반 망원경으로는 고덕수변생태공원까지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망원경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환경 보호를 위한 세심한 설계도 돋보인다. 전망대 목재 평상에는 커피 찌꺼기를 원료로 한 친환경 합성목재를 사용해 자원 재활용과 탄소 저감을 실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AI 망원경 설치를 통해 방문객들이 구리 한강의 아름다움을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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