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동차를…” 이게 AI 영상이었어? 새로운 사기 수법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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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동차를…” 이게 AI 영상이었어? 새로운 사기 수법 경고

더드라이브 2026-02-13 15:1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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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제작 이미지

한 남성이 자신의 트럭이 공격받는 영상과 함께 금전 요구를 받았지만,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사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미시간주의 한 남성은 낯선 이들이 자신의 트럭을 공격하는 가짜 영상을 받았다. 이후 500달러(약 72만 원)를 요구받았지만, 해당 영상은 AI로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은 구글 스트리트 뷰를 활용해 자택 진입로 장면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최근 왓츠앱 번호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그 안에는 충격적인 영상이 포함돼 있었다. 영상에는 해당 남성의 자택 진입로와 트럭이 등장했으며, 여러 명의 인물이 차량을 공격하는 장면이 보였다. 세부 사항은 명확하지 않지만, 당국은 이들이 차량 타이어를 칼로 훼손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 AI 제작 이미지

영상을 보낸 인물은 500달러를 보내면 공격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는 영상에서 이상한 점이 있다고 느꼈고, AI로 제작된 것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돈을 보내지 않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했지만 “현장에 누군가 있었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차량도 점검했으나 어떠한 손상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미시간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작되었거나 AI로 생성된 콘텐츠를 이용해 피해자를 위협하고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한 사기 시도”라고 보고 있다. 경찰은 유사한 메시지를 받을 경우 즉시 신고하고, “돈을 보내거나 링크를 클릭하거나, 원치 않는 메시지에 응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기범들이 피해자의 거주지와 차량 정보를 알고 있었던 점은 우려스럽지만, 단순히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 주소를 검색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그 경우에도 해당 인물의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다는 점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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