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 측이 최근 감질 논란에 ‘악의적 음해 시도’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나아가 유명인을 상대로 시도되는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음해 시도 관행의 뿌리를 뽑겠다고 했다.
13일 황희찬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는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한 2차 공식 입장문’을 공개했다.
앞서 차량 서비스 업체 바하나는 2024년 황희찬과 차량 의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연장에 구두로 합의했지만, 황희찬 측의 일방적 파기로 손해를 입었다며 황희찬 친척과 측근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황희찬과 누나 등에 차량을 제공하고 10회 이상 사고 수리비와 보험을 처리했지만, 황희찬 측이 소셜미디어(SNS) 홍보 등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엥 황희찬은 12일 1차 입장문에서 “먼저 신뢰를 저버린 건 UCK컴퍼니(바하나)”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번 입장문에서 비더에이치씨는 ‘의혹 제기’ 의전 업체와 결별한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 악의적 짜깁기로 구성된 음해 시도에 강력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12일 <디스패치> 의 관련 보도 내용은 사실을 왜곡했을 뿐 아니라 없는 사실까지 꾸며냈다. 반박을 위한 모든 자료가 확보된 상태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디스패치>
비더에이치씨 측이 밝힌 재계약 포기 사유는 다음과 같다. 2025년 8월 이미 본 계약은 종료된 상태였다며 “계약 종료 후 알고 보니 계약 당사 법인(UCK컴퍼니)이 2025년 3월에 이미 폐업 신고한 상태였다. 계약서 상에 명기된 업체가 폐업 되었는데 그 사실을 모른 채 상호 간 서비스 교환이 이루어졌던 것이다”라는 것이다.
비더에이치씨는 “신뢰가 깨지는 계기가 잇따랐다. 바하나는 사전 동의 없이 보유 차량을 처분한다는 게시글에 선수 사진을 내걸었다. 사실을 인지한 선수 측의 요청에 따라 해당 게시글은 삭제되었다. 바하나가 계약 종료 시점 이후, 사전 동의 없이 선수 IP를 내세운 가칭 ‘황희찬 프로젝트’ 명목으로 현금 1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했다.
또한 “업체 대표자인 김해 대표의 어두운 면까지 드러났다. 김해 대표는 2016년 인터넷BJ로 활동했던 시절, 난폭 운전을 생중계 하다가 슈퍼카(포르쉐)를 전소 시킨 전력이 있었다. 동일 인물이 ‘대마초 밀반입’ 혐의로 실형을 살았다는 전과까지 덩달아 드러났다”며 “그런 사실까지 확인된 마당에 어떻게 계속 함께 일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비더에이치씨는 "모든 내용을 반박할 수 있다. 카톡으로 나눈 대화를 보면 두 회사가 어떤 관계였는지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의전업체 측에 국가대표팀 및 프리미어리그 경기 관람, 영국 현지 체류 비용, 선수 물품 등을 수차례 제공했다. 모두 선수 개인 사비였다. 직원 격려 차원에서 현금 1,100만원을 송금하기도 했다"라고 했다.
선수 측근의 “도로교통법상의 규정에 무지하여 현장을 이탈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결코 도주 의도는 없었으나, 당시 ‘현장에서 떠나도 된다’는 책임자의 지시를 맹신하여 교통법의 절차를 완벽히 이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대중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향후 운전과 관련한 모든 법률과 규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라는 조심스런 입장도 보도자료에 포함됐다.
비더에이치씨는 모든 의혹이 과장되거나 왜곡된 만큼 이번 음해 시도를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선수와 당사는 늘 파트너사에 대한 예우를 다해왔으며, 부디 그 진심 만큼은 왜곡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적법한 범위 안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맞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더에이치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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