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대화형 AI(인공지능) 서비스가 출시 8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새롭게 가입한 셈이다.
이번 성과는 서비스 라인업 확장과 접근성 강화가 주효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홈 화면에 'AI 탭'을 추가한 이후 일평균 신규 이용자 수가 70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약 3.5배 급증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AI 검색 △AI 금융 계산기 △AI 이체 △AI 모임총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이체와 모임통장 등 핵심 서비스에 AI 기술을 직접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가장 인기가 높은 서비스는 'AI 검색'으로 누적 이용자 265만명을 기록했다. 이용자들은 상생페이백 사용처나 2026년 경제 정책 등 실생활 금융 정보를 주로 문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층도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르게 분포됐다. 20대 이하(26.4%)부터 50대 이상(25.1%)까지 고른 호응을 얻으며 금융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중 'AI 초대장'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AI 기술 기반 혁신을 지속해 모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AI 네이티브 뱅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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