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 테스트넷 V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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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테스트넷 V2 공개

한스경제 2026-02-13 14:3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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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표방해온 로커스체인이 내부 개발과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메인넷 출시를 향한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 블록체인 업계의 오랜 숙제인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 기술이 시험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커스체인은 13일 테스트넷 V2를 외부에 공개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험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퍼블릭 블록체인의 새로운 표준이 탄생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그동안 탈중앙화와 확장성, 보안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다는 이른바 '블록체인 트릴레마'에 직면해왔다.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들은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화된 구조를 도입하거나 탈중앙화를 유지하기 위해 확장성을 포기하는 선택을 강요받았다. 이러한 절충안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시장 확대 역시 더디게 진행됐다. 성능도 충분하지 않으면서 탈중앙화마저 약화된 상황이 이어진 것이다.

로커스체인은 다이나믹 샤딩과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등 독창적인 특허 기술로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고성능과 확장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이전 고부하 테스트와 테스트넷 V1을 통해 이미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완전한 탈중앙화 환경에서 수천TPS의 거래 처리 성능을 실현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더해 게임체인과 미디어체인을 포함해 인터넷 서비스 자체를 탈중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블록체인 기술과 차별화된다.

블록체인이 토큰과 자산 거래 등 금융 생태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서버 없이 P2P 온라인 게임이나 온라인 회의,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중앙화된 서버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도 실시간 상호작용이 필요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지며, 정부와 기업, 개인의 서버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린다.

이번 테스트넷 V2에서는 노드 운영자 등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 구조도 검증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누적되는 총 인센티브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이는 메인넷 경제 모델 설계를 위한 핵심 검증 데이터로 활용된다. 노드 수와 네트워크 참여 상태, 누적 인센티브 규모가 실시간으로 공개됨에 따라 참여 패턴과 보상 모델의 지속가능성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된다.

로커스체인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넷 V2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메인넷 출시를 앞둔 최종 점검 단계"라며 "테스트넷 V2를 통해 탈중앙화와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구조 아래에서 네트워크 운영과 경제 모델을 사실상 메인넷과 동일한 조건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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