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푸르니는 직장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을 포함한 보육 전반을 지원하는 비영리 전문 기관으로 대한민국 영유아 보육 현장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푸르니 원장으로 18년간 재직하고, 2020년부터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을 이끌고 있는 박진재 대표가 부모님들을 만나며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무엇일까? 박 대표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마포구 베이비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짧은 영상으로 만나본다.
Q.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과도한 부담담을 내려놓고, 순간순간의 즐거움을 발견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러면 육아의 끝은 언제이고, 육아의 목표는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까요?
"육아의 시작은 잘 낳아서 키우는 건데 육아의 끝은 사실 좀 불분명하죠. 끝이 언제인가, 시점도 그렇고, 어떤 상태인가. 그건 아이마다 다를 수 있고, 가정마다 부모마다 다를 수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바람직한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스무 살쯤 됐을 때 최소한 나는 이건 못하겠고, 이건 좀 관심이 있다, 내가 한 번 해보고 싶어, 이런 말을 얼핏이라도 좀 할 수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러면 내가 잘 키웠구나, 내 아이는 최소한 자신이 갈길에 대해 생각을 하는 아이구나, 그 중에 뭐 하나를 좀 붙잡으려고 하는구나 그 태도만 보여줘도 저는 성공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거기서 조금 축소시켜 보자 그걸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 그렇게 자기가 찾을 때까지 좀 기다려주면서, 옆에서 격려해 주고, 조금씩 좁혀갈 수 있게 해서 마침내 어떤 직업을 택할 수 있게, 그렇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부모의 역할은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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