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현장을 지나던 해군 특수전전단 1특전대대 장병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15분경 강릉에서 평창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영동고속도로 상에서 앞서 달리던 차량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차량 하부 전반으로 번졌으나 점차 확산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목격한 1특전대대 소속 이동신·공영훈·김정민 상사는 즉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린 뒤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1명만 탑승해 있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장병들은 탑승 차량에 비치된 통제용 경광봉을 활용해 후방 안전통제를 실시하며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동시에 소화기를 이용해 차량 하부로 번진 불길을 신속히 진압하고, 재발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소화약제를 추가 살포하는 등 소방 인력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이동신 상사는 “고속도로 화재 상황이었던 만큼 2차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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