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맞아 시민·노동단체 서울 곳곳 기자회견·선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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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맞아 시민·노동단체 서울 곳곳 기자회견·선전전

연합뉴스 2026-02-13 12:1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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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권 보장 노동권 보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앞둔 13일 서울역 앞에서 민주노총이 설맞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13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닷새간의 설 연휴를 앞둔 13일 서울 곳곳에서 시민·노동단체들이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론전에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전국민중행동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 귀성객이 몰리는 서울역 앞에서 '내란 세력 청산·사회 대개혁 실현·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권 보장' 설맞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자리에서 "모든 노동자가 노동 조합할 권리와 노동기본권을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도 같은 시각 용산역 로비에서 귀성객을 상대로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벌였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청량리역 앞에서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주장하며 선전전을 했다.

전태일 열사의 뜻을 기리며 매달 13일 행사를 열어온 '13일의 지킴이'는 이날 오후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열사를 추모하며 떡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명절마다 거리의 노동자들과 차례를 지내는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은 이날 오전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노동자와 산업재해 피해 유가족, 꿀잠 회원 등과 함께 전과 떡 등 차례 음식을 준비했다.

이들은 설 당일인 17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 마련된 홈플러스지부·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단식농성장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곳곳의 농성장을 돌며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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