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장애인의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학습 문턱을 낮추고자 대야·정왕 평생학습관의 모든 정규 강좌에 ‘장애인 우선 선발제’를 도입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누구나 배우는 평생학습, 열린 배움 한 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번 제도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강좌별 모집 정원 중 1명을 등록 장애인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특히 제도 시행에 앞서 강사들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 이해 및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며 장애 친화적인 학습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우선 선발 대상자가 없는 강좌는 일반 신청자에게 기회가 돌아가 학습 공백을 방지할 계획이다.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며, 오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상동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제도는 장애인의 학습 참여를 복지 차원이 아닌 권리로 인식하고,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반 학습자와의 형평성도 고려하면서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여 보다 포용적인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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