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도 체험형 시대… 기업들, 강의장 대신 ‘카페 채용’ 택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채용설명회도 체험형 시대… 기업들, 강의장 대신 ‘카페 채용’ 택했다

스타트업엔 2026-02-13 10:56:30 신고

3줄요약
채용설명회도 체험형 시대… 기업들, 강의장 대신 ‘카페 채용’ 택했다
채용설명회도 체험형 시대… 기업들, 강의장 대신 ‘카페 채용’ 택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상반기 채용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기업이 직접 구직자를 찾아가는 오프라인 채용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강의실 중심 설명회 대신 카페 공간에서 소규모 소통을 진행하는 형태가 대표적 사례다.

진학사 캐치는 최근 1년 동안 ‘캐치카페’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가 100회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34% 늘어난 규모다. 삼성·현대·CJ·SK 계열사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도 참여했다. 기업들이 특정 플랫폼 공간을 채용 접점으로 활용하는 흐름이 뚜렷해진 셈이다.

캐치카페 설명회는 발표 위주 형식보다 현직자와 직접 대화하는 방식에 초점을 둔다. 구직자는 직무 실제 업무, 조직 분위기, 성장 경로 등을 현장에서 듣고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 브랜딩 기회로 작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과 지표도 공개됐다. 설명회 참석자 평균 62%가 실제 지원했고, 이 가운데 최대 35%가 최종 합격 단계까지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참가자 만족도는 98%로 집계됐다. 현직자와 직접 대화하며 조직 문화를 체감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캐치카페 프로그램 가운데 기업 호응이 높은 요소는 ‘테이블톡’이다. 사전 선별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 또는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업과 지원자가 서로 적합도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공간 자체도 채용 플랫폼 기능을 겸한다. 신촌·안암·서울대·혜화 등 대학가 인근 4곳에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약 500명이 방문한다. 무료 음료와 공간 제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취업 준비 환경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기업들은 타깃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캐치는 상위권 신입·경력 인재 풀을 기반으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정밀 채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참여 기업과 지역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과제로 본다. 현재 거점이 서울 대학가 중심이라 지방 구직자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또 특정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채용 방식이 획일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기업이 구직자를 직접 찾아 소통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주요 기업 다수가 설명회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채용 방식은 경기 상황, 인재 수급 구조, 플랫폼 영향력에 따라 빠르게 변해왔다. 카페형 설명회가 일시적 유행으로 끝날지, 채용 시장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지는 향후 기업 참여 폭과 지역 확장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