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의료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대표 주재학)가 시흥시 창업투자펀드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1분기 코스닥 시장 상장(IPO) 행보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했다. 웨어러블 의료 로봇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CES 2026에서 영유아용 보행 로봇 '밤비니 키즈'와 청소년용 '밤비니 틴즈'로 혁신상을 받았다. 전 연령을 아우르는 보행 로봇 라인업을 갖춘 점이 강점이다. 성인 중심 재활 로봇 시장을 넘어 소아 재활 분야 세계 최초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국산 로봇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COSMO G1 보행 재활 로봇을 공급하며 의료 로봇 국산화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투자는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이 조성한 JPS 시흥 창업투자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펀드 공동운용사 조슈아파트너스는 코스모로보틱스의 기술력과 상장 가능성을 조기에 평가하고 투자에 참여했다. 단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배구조 개선, 재무 건전성 강화, FDA와 CE 인증 지원 등 전 주기 밸류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스모로보틱스는 투자금을 차세대 지능형 로봇 연구개발 고도화, 글로벌 생산 기지 구축, 가정용 실버 헬스케어 로봇 시장 확대에 집중 투입한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도 통과했다. 상장은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한다. 목표 시점은 2026년 1분기다.
주재학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CES 혁신상 수상과 수출탑 달성, 그리고 이번 투자 유치는 코스모로보틱스가 상장 기업으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조슈아파트너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IPO를 완수하고, 기술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글로벌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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