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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이용객이 122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20만4000명 수준이다.
다만 지난달 14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로 이전한 이후 주차 혼잡이 심화되면서, 탑승객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이 권고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해당 기간 총 이용객은 출입국 합산 122만명으로, 일평균 2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출발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 도착 승객이 가장 몰리는 날은 18일로 예상된다.
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의 T2 이전 이후 주차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은 갓길까지 차량이 들어설 정도로 혼잡해 빈 자리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연휴 기간 증가하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4550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제1여객터미널에 2750면, 제2여객터미널에 1800면이 각각 마련된다. 이용객이 늘어난 T2에는 셔틀버스 운행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출국장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무부와 협조해 주요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앞당겨 운영하고, 가동 가능한 보안검색 장비(CT X-ray)를 최대한 활용한다.
승객 문의 증가에 대비해 자원봉사자와 안내 인력 등 약 240명을 추가 배치하고, 셀프백드랍 전담 안내요원 102명도 현장에 투입한다.
겨울철 항공기 운항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제설 상황실을 운영하며, 106명의 인력과 32대의 장비를 상시 대기시킨다.
공사 관계자는 “임시 주차장이 확대되더라도 기존 주차장보다 터미널과의 거리가 멀고, 혼잡 시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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