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설 연휴를 앞둔 13일 미국발 삭풍에도 장중 5540대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7포인트(p,0.41%) 내린 5499.5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56p(0.16%) 내린 5513.71로 출발한 뒤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때 5558.82까지 올랐다.
전날 코스피는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3% 급등, 사상 처음 5,500선을 돌파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16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20억원, 28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공포가 번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34%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57%, 2.03% 내렸다.
기술 업종 전반에 투매 심리가 확산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 급락했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MAT가 호실적을 공개하면서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13% 넘게 급등하자,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일부 개선된 분위기다.
특히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전날 사상 처음 17만원대로 올라섰던 삼성전자(1.01%)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8만전자’를 달성했으며, SK하이닉스(-0.79%)도 장중 한때 90만원대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0.35%), HD현대중공업(2.04%), 셀트리온(0.63%), 삼성생명(1.59%) 등은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1.19%), LG에너지솔루션(-2.80%), 삼성바이오로직스(-0.29%), 기아(-0.48%)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48p(2.00%) 하락한 1103.5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6p(1.11%) 내린 1113.5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70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5억원, 144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41%), 에코프로(-3.79%), 에코프로비엠(-4.73%), 레인보우로보틱스(-1.48%) 등은 내리고 있으며, 삼천당제약(1.15%), 리노공업(0.31%) 등은 오르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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