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원 오른 1441.5원에 출발해 1440∼1443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9일부터 나흘 연속 주간 거래를 하락으로 마친 뒤 이날 상승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9% 내린 96.934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투매가 이어졌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등 3대 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669.42포인트(-1.34%), 108.71포인트(-1.57%), 469.32포인트(-2.03%) 하락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최근 총선에서 권력 기반을 강화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엔화는 강세를 보인다. 엔·달러 환율은 0.32% 내린 152.914엔이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22원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성장주 리스크 오프, 강달러를 반영해 1440원 초반 지지선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며 "AI 공포 트레이드가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을 연출하면서 어제 5500p
돌파에 성공한 코스피도 일부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조정을 받을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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