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순찰로봇 ‘고양 폴리봇’이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고양경찰서는 고양 폴리봇의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고 설 명절 특별방범기간에 맞춰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 폴리봇’은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지역특화 사업의 하나로 총 1억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작됐다.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구현하고 CCTV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다. 범죄 예방의 촘촘함을 더해 주민 불안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폴리봇은 화정역 일대와 동산 꽃맞이공원에 배치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해진 구역을 자율주행한다. 로봇이 촬영한 영상은 고양경찰서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단순 순찰을 넘어 ‘움직이는 CCTV’ 역할까지 수행하는 셈이다.
특히 출범식에는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박범정 서장과 자율방범대원들은 화정역 일대에서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금은방 등 현금 다액 취급 업소를 직접 방문해 CCTV 작동 상태와 비상벨 연동 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고양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QR코드를 활용한 ‘범죄예방 안내 페이지’ 홍보도 병행해 업주들이 최신 범죄 수법과 맞춤형 예방책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범정 서장은 “고양 폴리봇 도입은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투입된 예산이 헛되지 않도록 화정역과 동산 꽃맞이공원 일대 치안 공백을 메우는 스마트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로 위원장 역시 “고양 폴리봇은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탄생한 맞춤형 과학치안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민이 일상에서 자치경찰의 보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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