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설 연휴 고객 디지털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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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설 연휴 고객 디지털 안전 강화

프라임경제 2026-02-13 10:1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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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동통신사들이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안전한 통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 연휴 여행객 대상 스마트폰 안전 점검, 보이스피싱 예방 강화 등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안전 강화에 힘쓴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맞아 가족 단위로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달 12일부터 3일간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 ⓒ SK텔레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 12일부터 3일간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인천국제공항 제 1, 2터미널에 위치한 로밍센터에서 오는 14일까지 출국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보안 점검을 원하는 고객에게 스팸 번호를 차단하는 방법이나 미검증 앱을 찾아주는 안내를 할 예정이다. 타 통신사 고객들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스마트폰 보안 설정이나 앱 설치 등의 방법을 알린다.

또 인공지능(AI)이 통화 중에도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에이닷 전화' 앱 설치를 안내하고 지원한다.

에이닷 전화를 기본 통화 앱으로 설정하면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전화로 의심될 경우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에이닷 전화의 'AI 보안' 메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안심차단 등 주요 보안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사용자가 쉽게 설정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외에도 긴 설 연휴 동안 SK나이츠 농구 대회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 안심 캠페인을 이어간다. 오는 15일 SK나이츠 농구대회가 열리는 잠실 경기장 앞에 별도의 'T안심 디펜스 존' 부스를 마련한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실시간 악성 앱 추적 관제를 진행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시도로부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 보호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경찰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설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12.1%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명절이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32.5% 증가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기간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서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고 있다.

또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악성 앱 감염자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경찰 측의 차단 요청에도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기간에도 자체 분석을 통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될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고객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지속한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인근 경찰서나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명절 연휴 빈발하는 스팸 문자 유형을 AI에 학습시켜 차단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U+스팸차단' 앱을 설치해 스팸 우려가 있는 문자를 자동 차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도 "발신자가 불명확한 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말고, 고객센터 등을 사칭하는 낯선 전화에서 앱 설치를 요구할 경우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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