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70명에 '서초심쿵상' 표창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2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민선8기 생활불편 해소와 구정 발전에 기여한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서초심쿵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초심쿵상은 '서초구민의 심장을 쿵! 하고 울린 상'의 줄임말로, 주민 제안에 감사를 전하고 그 제안들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서초구의 민원소통 창구를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제안한 구민과 단체 7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구는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구청장이 직접 동네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동장과 함께 골목을 돌며 지역 민원을 청취하는 '동네 한바퀴', 구민이 보낸 건의 문자를 구청장과 직원들이 실시간 확인하고 3일 이내에 답변하는 '성수씨의 직통전화' 등의 민원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수상사례로는 2023년 9월 찾아가는 전성수다 현장에서 횡단보도가 없어 약 300m를 우회해야 했던 불편을 건의한 민홍기씨(양재2동)의 제안이 있다. 구는 이를 반영해 2024년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역시 권병선씨(반포1동)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유동인구 감소를 우려한 지하상가 상인들의 반대 등 난관이 있었으나 구는 상인들과 소통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광특구 지정을 약속했고, 그 결과 지난해 말 횡단보도 신설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반포동 학원가 교통혼잡 해소를 건의한 김승한씨(반포4동), 방배복개도로 쉼터 내 안전한 운동공간 개선을 요청한 손영순씨(방배2동) 등이 수상자에 포함됐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소통 채널로 주민의 숨소리까지 경청하고 행동으로 보답하는 화답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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