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2026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종합 우승을 목표로 팀 리빌딩을 마무리했다.
이번 리빌딩의 중심에는 선수 겸 감독으로 합류한 정의철이 있다. 1998년 카트 레이싱으로 데뷔한 정의철은 포뮬러를 거쳐 2006년부터 투어링카 무대에서 활약해온 베테랑이다. 6000 클래스 우승,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센추리클럽 가입 등 국내 최정상급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5시즌 연속 상위권을 유지해온 만큼, 오네 레이싱은 정의철의 경험과 리더십이 팀 운영과 경기력 모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헨쟌 료마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일본 카트 무대에서 다수의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그는 F4, 포르쉐 원메이크, 슈퍼 내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23년 포르쉐 스프린트 챌린지 일본 GT4 클래스 전승 우승, 2024년 포르쉐 카레라 컵 일본 및 슈퍼 내구 상위권 성적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 시즌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포디움을 기록하며 국내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팀은 그의 국제 경험과 공격적인 레이스 운영이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 시트는 테스트를 통해 결정됐다. 오네 레이싱은 지난 2월 4~5일 드라이버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서주원·신우진·박준서·김화랑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주원이 최종 낙점됐다. 2008년 카트 레이싱으로 데뷔한 서주원은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4년 국내 투어링카 레이싱 최연소 프로 드라이버로 데뷔한 이후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까지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18년에는 한국 팀 최초로 아시아 GT3 시리즈 풀시즌에 참가해 포디움을 기록했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CJ팀으로 복귀한 그는 팀 전력의 안정감을 더할 카드로 평가된다.
정의철·헨쟌 료마·서주원으로 이어지는 3인 체제를 완성한 오네 레이싱은 2026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팀 챔피언십 종합 우승을 명확한 목표로 설정했다. 체계적인 팀 운영과 공격적인 레이스 전략을 바탕으로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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