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해외여행·국내여행·가족모임 증가 대비 종합 예방수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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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해외여행·국내여행·가족모임 증가 대비 종합 예방수칙 발표

메디컬월드뉴스 2026-02-13 10:06:12 신고

3줄요약

설연휴(2월 14일~18일) 기간 고향 방문과 해외여행, 가족 모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이 제시됐다.

◆해외여행 예방수칙 강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해외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성 평가를 반영해 총 24개 국가(지역)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페스트 4개국(마다가스카르, 몽골, 미국 뉴멕시코주, 콩고민주공화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7개국, 중동호흡기증후군 13개국, 마버그열 1개국(에티오피아) 등이 해당된다.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 후 입국하는 경우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을 통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중점검역관리지역 현황과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수칙 등 해외여행 건강정보는 여행건강오피셜(http://travelhealth.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월 10일부터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해외 입국자가 전국 공항만 검역소에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 조기에 검사를 받고 집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해외여행 후에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게 된다.

(표) 2026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현황(2026.1.1.)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보

설 명절은 연휴기간이 길어 가족 및 친지 등과 교류가 증가하고 국내외 여행 등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높은 수준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

2026년 5주차(1월 25일~31일)에 0~6세 영유아 환자의 비율이 전체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의 45.1%를 차지했다. 

최근 주간 환자 수는 1주 354명, 2주 548명, 3주 617명, 4주 616명, 5주 709명으로 증가 추세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귀가 후 또는 식사 전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를 중지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같은 음식을 먹고 2명 이상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는 세균성 이질, 콜레라 등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균성이질과 콜레라는 감염 시 고열,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며, 특히 콜레라는 감염자의 5~10%에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탈수나 저혈량성 쇼크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지속

2025년 국내에 유입된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수는 178명으로 전년 대비 약 31% 감소했다. 

뎅기열 110명, 해외유입 말라리아 56명, 치쿤구니야열 9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3명이 발생했다.

뎅기열은 2025년 106개국에서 500만 명 이상 발생, 사망자는 3,000명으로 보고됐다. 

주로 미주지역(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과 동남아시아 지역(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캄보디아, 태국 등), 아프리카 지역(수단, 말리 등)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뎅기열은 한번 걸렸다 하더라도 재감염이 가능하고 중증 뎅기열의 경우 치사율(약 5%)이 높아 유행 지역 방문 시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 국립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제공하고 있어 입국 시 모기물림 또는 발열 등 뎅기열이 의심되는 경우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양성으로 확인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확인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호흡기 감염병 유행 지속

질병청이 운영 중인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2026년 5주차(1월 25일~31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7.5명으로 B형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다. 

최근 4주 추이는 2주 40.9명, 3주 44.9명, 4주 47.7명, 5주 47.5명이다.

통상적으로 늦겨울에서 이른 봄에 유행하던 B형 인플루엔자가 올해는 이르게 유행하고 있어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중증화율이 높은 어르신, 임신부와 현재 인플루엔자 감염률이 높은 어린이, 청소년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조기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손씻기, 기침 예절, 환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더욱 각별히 준수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출근을 자제하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외출은 삼가야 한다.

◆고위험군 예방접종 독려

질병청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를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인플루엔자가 2025년 9월 22일~2026년 4월 30일, 코로나19가 2025년 10월 15일~2026년 4월 30일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표)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질병청은 설 연휴에도 감염병 예방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대국민 홍보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느 때보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이 중요한 시기”라며 “가족·친지와의 모임이 잦은 설 명절에 앞서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은 설 연휴 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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