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란 제1차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실태 점검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3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 집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카페와 음식점 등 현장을 방문해 '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8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의 작동 여부와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고, 제도 안착을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키오스크란 터치스크린 등 전자적 방식으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해 제공하거나 주문·결제 등을 처리하는 기기를 뜻한다. 무인 주문·결제·발매기, 셀프체크인,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해당한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장치를 갖춘 키오스크를 칭한다.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공공·민간의 모든 현장에서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다만 현장 여건을 고려해 일부 영세 소상공인들은 설치 의무를 면제받는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이 차관은 "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설치는 단순한 기계 교체가 아니라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이용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이달 5일부터 전날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전국 권역별로 무인정보단말기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복지부는 설명회 참석자들이 자주 질문한 내용을 정리해 질의응답식 자료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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