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해 각종 사고·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유지한다.
특히 구룡마을 등 무허가 건축물 밀집 지역의 소방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거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수칙을 홍보해 전기·가스 사용과 외출 전 점검 등 생활 속 안전 실천을 독려했다.
시설물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관내 재건축공사장 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적정 여부와 감리자 업무수행 실태를 확인했으며 붕괴·낙하물 등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 등 79곳을 외부 전문가, 관리주체, 건축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또한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구청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당일에는 보건소에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을 배치해 자체 진료를 실시한다.
지역별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진료센터 운영을 이어가고 문 여는 병·의원 196곳과 약국 187곳 등 총 383곳과 연계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청소대책도 추진된다.
구청에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기동반 18개반 26명이 1일 2회 순찰하며 무단투기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시설, 주요 간선도로를 집중 점검한다.
버스정류장 등 이용이 많은 구역의 청결 상태를 관리하고 무단투기 쓰레기는 신속히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파특보에 대비해 한파 상황관리 체계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이동노동자쉼터 등 한파쉼터·응급 대피소 84곳을 운영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연휴 기간 빈틈없는 대비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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