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번식지로 북상하던 중 천수만을 찾은 흑두루미가 1천마리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는 주로 일본 이즈미나 우리나라 순천만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 번식지로 돌아간다.
흑두루미는 지난 9일부터 천수만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서산시는 12일 흑두루미가 먹을 수 있게 부석면 창리와 간월도 등 천수만 일원에 벼 8t을 제공했다.
시는 흑두루미 도래 상황을 상시 살피는 한편 다음 달까지 먹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흑두루미의 중간 기착지로서 천수만의 중요성이 매년 커지고 있다"며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보호종 흑두루미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제공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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