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스노보드로 정상에 오른 최가온 선수의 '최애' 가수들이 재조명됐다.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금빛 연기를 펼쳤다.
세계 정상급 선수이자 그가 롤모델로 꼽아온 클로이 킴(25·미국)을 제친 순간이었다. 이번 우승은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담한 경기 운영으로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5년 12월 중국 장자커우, 미국 코퍼마운틴 월드컵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세계 무대에서는 당당한 챔피언이지만, 시즌이 끝나면 또래와 다르지 않은 학생이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생이 바빠 취미를 따로 갖기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던 그는, 훈련이나 경기를 앞두고 가수 '지드래곤(GD)'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밝히며 웃어 보였다.
올림픽 이후 만나고 싶은 셀럽에 대해서도 지드래곤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독보적인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으로 K-팝을 대표해온 아티스트다.
또 다른 최가온의 '최애' 가수는 코르티스다. 그는 지난 1월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코르티스를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로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로 구성된 코르티스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라이브로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팀이다.
음악은 치열한 승부의 세계 속에서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작은 휴식이자 원동력이다. 설원 위에서 금빛 연기를 펼친 그의 플레이리스트에도 지드래곤과 코르티스의 노래가 함께했을 터다.
그동안 올림픽 무대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이 '최애' 연예인과의 만남을 이루며 이른바 '성공한 덕후'가 된 사례는 적지 않았다. 올림픽 챔피언에 오른 최가온 역시 평소 힘이 되어준 지드래곤, 코르티스와 언젠가 인연을 맺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최가온,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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