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걸려서 한국 왔어요.”… 국경 넘어 ‘D어워즈’로 모인 K팝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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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걸려서 한국 왔어요.”… 국경 넘어 ‘D어워즈’로 모인 K팝 팬들

스포츠동아 2026-02-13 09:3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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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2회 디 어워즈가 열린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 앞은 일찍부터 ‘세계 지도’가 펼쳐졌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가 뒤섞인 인파 속에는 최애 아티스트를 위한 응원봉과 팻말 등이 눈에 띄었다.

중국에서 왔다는 24살 왕 모 씨는 “엔하이픈을 응원하는 마음 하나로 왔다”며 입구 쪽 대형 전광판을 가리켰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전광판 앞에서 각자 응원봉을 들고 사진을 찍은 뒤 휴대폰 화면을 확인하며 “이 순간을 남기려고 계획을 잡았다”고 했다.


입장 대기 줄에 선 팬들은 ‘가장 응원하는 스타’를 묻자 보이넥스트도어를 비롯해 제로베이스원, 피원하모니, NCT 위시 등의 이름을 자연스레 연호했다. 다른 국적의 팬이 케이팝 스타로 눈이 마주치고, 서로의 응원봉을 확인하며 ‘연대의 미소’가 터지는 순간이 연출됐다.
“NCT 위시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일본인 사토모 씨는 지하철 탑승 순간부터 시상식 현장으로 들어서기까지 모든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며 “설렌다는 게 이런 게 아닐까”라고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멕시코에서 온 아도 로드리게스 씨는 “환승을 포함해 2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탔다”며 “화면으로만 봐왔던 케이팝 무대를 ‘한국’에서 직접 보고 싶었는데 그 소원을 이뤘다”고 기뻐했다.
시상식 종료 후 관객들은 기존 케이팝 시상식에서 경험할 수 없던 ‘몰입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대만에서 온 린모 씨는 “공연 아티스트의 무대에 최적화된 ‘VJ 소스’(LED 비주얼)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가상체험을 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고 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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