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26%) 오른 2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23만85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고가는 24만4000원, 저가는 23만5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7만9388주, 거래대금은 432억7100만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약 1조463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추진 계획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오는 3월24일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및 소각의 건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현재 보유 중인 약 1234만주의 자사주 가운데 스톡옵션 등 보상 목적 약 300만주를 제외한 물량을 대상으로 약 611만주(보유분의 65%)를 소각하고 약 323만주(35%)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자사주 운영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관 변경에는 독립이사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투명한 자사주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는 자사주 소각과 별도로 올해 실적 모멘텀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품목 가속으로 올해는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며 "후속 제품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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