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주앙 페드루(25·첼시)가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페드루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페드루는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공수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 상황에서는 부드러운 연계로 전개에 힘을 보탰고, 수비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리즈의 후방 빌드업을 방해했다.
활발한 움직임은 팀에 리드를 안기는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24분 전방으로 침투하며 콜 파머의 패스를 받은 페드루는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득점으로 기록도 세웠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페드루는 EPL에서 두 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한 네 번째 브라질 선수가 됐다. 앞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2015~16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10골을 달성한 로베르투 피르미누와 히샬리송(2018~19, 2019~20), 마테우스 쿠냐(2023~24, 2024~25)가 있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서 10골을 기록한 페드루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10호골을 신고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수차례 활약해왔지만, 꾸준함을 증명한 사례는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페드루의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단순한 개인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첼시는 지난 시즌 최전방 공격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니콜라스 잭슨이 최전방을 책임졌지만, 기복 있는 결정력과 득점 생산성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확실한 해결사'가 필요했다. 첼시의 선택은 주앙 페드루였다. 계약 기간은 무려 8년에 달했고, 이적료는 옵션 포함 6,950만 유로(약 1,190억 원)로 알려졌다.
페드루는 첼시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폭발적인 스피드는 아니지만, 최전방에서 득점과 도움은 물론 안정적인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연계 능력으로 공격진 전체를 살리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페드루의 선제골로 앞서간 첼시는 후반 13분 파머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더해 승기를 잡았지만, 내리 두 골을 실점하며 2-2로 비겼다. 순위는 5위(승점 44)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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