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실은 중증환자 우선…경증환자는 동네 병·의원 이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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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응급실은 중증환자 우선…경증환자는 동네 병·의원 이용해야

메디컬월드뉴스 2026-02-13 08:06:03 신고

3줄요약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2월 14~18일) 기간 응급실 과밀화를 막고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경증환자는 먼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고, 응급의료포털·응급똑똑 앱·보건복지콜센터(129)·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 의료이용 3단계 원칙

보건복지부는 2월 12일 설 연휴를 대비해 국민들이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의료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가까운 동네 병·의원 방문

첫 번째 단계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 방문이다. 

몸이 아플 경우 심하지 않은 증상이라면 동네 병·의원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된다. 진찰 결과 중증질환이 의심되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응급똑똑’ 앱을 활용하면 증상 판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을 바탕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심하지 않은 증상은 가까운 병·의원 우선 방문 안내 및 자가 응급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병·의원, 응급실, 달빛어린이병원 등의 진료과목과 진료여부 등 의료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이용 가능하다.


▲중증 증상 발생 시 119 신고

두 번째 단계는 중증 증상 발생 시 즉시 119 신고다. 

호흡곤란, 갑작스런 팔다리 저림, 혀가 마비되어 말을 하기 어려운 경우 등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 상담을 통해 증상에 대한 의학적 상담을 받을 수 있고, 119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정한 응급의료기관으로 바로 이송이 가능하다. 

증상에 대해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119로 신고하면 의학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 현황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416개소는 설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연휴 기간 국민들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 9,655개소(일 평균)를 지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표)설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계획)

▲응급의료기관별 운영 현황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9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3개소, 응급의료시설 114개소는 연휴 내내 운영된다. 일반 병원은 일평균 813개소, 의원은 일평균 8,106개소가 문을 연다.

설날 당일인 2월 17일(화)에는 병원 349개소, 의원 1,152개소가 운영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8일(수)에는 병원 734개소, 의원 3,499개소가 진료한다. 

보건소 등은 일평균 206개소가 운영되며, 문 여는 약국은 일평균 6,912개소다.


▲의료기관 정보 확인 방법

문 여는 병·의원 확인은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시도 콜센터(국번없이 120)를 통해 가능하다.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에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재난방송 자막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병·의원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응급의료체계 강화 방안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질환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응급의료 상황관리 및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손가락 절단 등 특수 외상분야를 대상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17개 권역외상센터)하며, 모자의료 전원지원팀을 운영해 산모·신생아 대상 전국 단위의 신속한 전원 및 이송을 지원한다. 


▲심뇌혈관 진료협력 체계 강화

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심뇌혈관 진료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10개(63개소 참여), 전문의 간 협력체계 56개(1,373명 참여)가 운영 중이다.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를 대비해 달빛어린이병원 134개소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2개소 운영도 철저히 관리한다.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이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병원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해 이송병원 선정 시 활용할 수 있도록 119구급대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 공유한다. 

119구급상황센터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에 적극 공조하며, 닥터헬기 및 중증환자전담구급차 탑승의사 비상대기 등 출동체계도 유지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 상황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준비체계 등 지역별 응급의료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대량환자 발생 등 긴급 재난상황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재난의료지원팀(DMAT, 전국 45개) 출동체계도 상시 유지한다.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응급실 의료진이 중증응급환자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심하지 않은 증상인 경우에는 먼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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