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경찰 출석 연기한 박나래vs귀국해 이틀간 조사받은 前 매니저…엇갈린 행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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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경찰 출석 연기한 박나래vs귀국해 이틀간 조사받은 前 매니저…엇갈린 행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2-13 08:0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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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나래는 경찰 출석을 연기한 반면, 전 매니저는 미국에서 귀국해 조사를 마치며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측 모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 대응 방식은 극명하게 갈렸다.

박나래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일산상의 이유'로 일정을 미뤘다.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큰 관심이 쏠렸고, 취재진이 대거 몰릴 것으로 알려지자 부담을 느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린 인물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 등에 휩싸인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접수된 사건은 강남경찰서 6건, 용산경찰서 2건 등 총 8건에 달한다.

반면 지난해 연말 미국으로 출국해 '수사를 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전 매니저는 약속한 2월에 귀국, 지난 9일과 10일 각각 용산경찰서와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마쳤다. 향후 일정 역시 출국으로 잠시 미뤄진 노동청 조사를 받는 등 박나래 관련 사건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 조사를 회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귀국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전 매니저와 달리 박나래는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면서 예정된 출석을 돌연 연기했다. 각종 의혹을 둘러싼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두 사람의 상반된 행보를 바라보는 여론의 시선도 갈리고 있다.

한편 전 매니저 2명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또한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지난달 6일과 20일 각각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 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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