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제시 린가드와도 연결되던 페예노르트가 라힘 스털링을 품었다. 스털링은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는다.
페예노르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노르트는 내일 스털링을 로테르담에서 맞인한다. 첼시와 계약 해지를 해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스털링을 이적시장 마감 후에도 영입을 할 수 있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스털링이 드디어 새 팀을 구했다.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시작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에서 혜성 같이 등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스터리지와 호흡을 하면서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맨시티로 떠났는데 이적 과정에서 잡음이 많아 리버풀 팬들과 등을 졌다.
맨시티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로 떠올랐다. 트로피 수집은 물론,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18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으로 폭주를 했다. 2019-20시즌 33경기 20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맨시티에서 공식전 339경기를 뛰고 131골 86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우승 5회 등을 해냈다.
맨시티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첼시행을 택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새로 와 어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새 판을 짰는데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 스털링이 선택됐다. 2022-23시즌엔 주전으로 뛰었고 2023-24시즌에도 활약을 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로 바뀐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많은 스털링을 주축으로 내세웠는데 만족스럽지 못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전력 외로 구분됐고 아스널로 임대를 갔다.
아스널에서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나와 0골을 기록했다. 다른 대회에서도 최악의 활약을 하면서 아스널에서 실패한 영입으로 지목됐다. 아스널은 당연히 완전 영입을 하지 않았고 첼시로 돌아왔다. 첼시는 주앙 페드로, 리암 델랍, 제이미 기튼스 등을 영입해서 공격을 보강했고 스털링은 전력 외 자원으로 구분됐다. 이번 시즌 아예 사라진 선수가 됐고 올겨울 상호 계약 합의 해지를 통해 계약기간 18개월을 남겨두고 떠났다.
스털링은 한동안 팀을 못 찾았다.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반 페르시 감독은 "스털링을 영입해 매우 기쁘다. 스털링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건 기쁜 일이다. 커리어는 충분히 입증됐다.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이며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스털링은 "FA가 된 후 다음 행선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했다. 시간을 갖고 여러 클럽들, 감독들과 대화를 했다.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새로운 클럽을 갈 경우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페예노르트 보드진, 반 페르시 감독과 대화를 한 결과 페예노르트로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잉글랜드를 떠나는 건 내게 새로운 도전이지만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경기에 빨리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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