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낮다고 판단"…2시간여 만에 상황은 종료
(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카카오를 상대로 한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8분께 네이버 직원으로부터 "분당 소재 카카오 아지트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이메일 발신인은 경남지역 모 고등학교 학생으로 돼 있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께 건물을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네이버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냈으나, 폭파 협박 대상으로는 카카오 아지트 만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파 협박 대상 시각이 이미 지난 데다 건물에 대한 수색 결과 특이점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위험성이 낮다고 보고, 2시간여 만에 상황을 종료했다.
경찰은 앞서 디스코드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퍼져나간 '스와팅'(swatting·허위 신고) 범죄와 유사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용의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경기남부 지역에서의 스와팅 범죄는 관련 사건 용의자가 잇달아 검거된 지난 13일 이후 한 달째 발생하지 않다가 이날 다시 고개를 들었다.
ky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