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간 '월간에세이' 펴낸 원종성 주간 별세…향년 89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39년간 '월간에세이' 펴낸 원종성 주간 별세…향년 89세

연합뉴스 2026-02-12 20:39:10 신고

3줄요약
월간에세이 원종성 주간 월간에세이 원종성 주간

[월간에세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39년간 수필 전문지 '월간에세이'를 펴낸 수필가 원종성 주간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월간에세이 관계자에 따르면 원 주간은 이날 오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37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난 그의 본명은 원종목. 동양에레베이터 창업주이자 회장이었으며, SFA 명예회장이기도 했다.

선린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대에 엘리베이터 회사를 창업했으며, 1987년에는 월간에세이를 창간했다.

그는 35주년 창간사에서 "'월간에세이'는 '모든 이'를 위한 수필(에세이) 문예지로 창간되었고, 단 한 권의 결호도 없이 어느덧 '창간 35주년'을 맞이했다"며 "'글이 곧 생활이고, 생활이 곧 글이 될 수 있는'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아가며 '에세이'라는 장르가 생활문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적천석(水滴穿石)의 자세로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저서로는 '향 싼 종이에선 향내 나고, 생선 싼 종이에선 비린내 난다', '빨간 우체통', '별은 빛으로 남아', '인사동 골목은 좁아야지' 등이 있다.

고인이 남긴 글 가운데 '나의 자화상'과 '큰 바위 얼굴'은 각각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과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수필문학상, 국제 PEN 문학상, 공보처 장관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연복씨와 아들 원준·원진씨, 딸 원혜진씨, 며느리 최윤희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8시 40분, ☎ 02-2227-7500.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