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을)이 설 명절을 앞둔 12일 전국 최대 규모의 농산물 저장 시설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최근 용인중앙시장과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을 찾아 명절 물가를 살폈던 현장 행보의 연장선으로 설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 여부를 생산·유통의 최전선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의원과 이천시의원 등 10여명이 동행했다.
이천비축기지는 전국 14개 비축기지 중 가장 큰 규모로, 김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이곳은 우리 국민, 특히 1천400만 경기도민의 식탁을 지키는 ‘민생 안보의 사령부’”라고 규정했다. 이어 “2만3천t이 넘는 농산물이 최적의 상태로 관리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이상 기후로 인한 수급 불안정 시 제때 물량을 방출하는 여러분이 바로 물가 폭탄을 막는 최전방 방어선”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민생 약속 이행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이번 설을 앞두고 배추, 사과 등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t 공급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며 “그 약속의 시작점이 바로 이곳 이천비축기지인 만큼, 물량이 시장에 신속히 방출돼 시민들이 ‘가격이 정말 내렸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먹고사는 문제’보다 중요한 국정은 없다”고 피력했다.
유통 구조 혁신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정부가 910억원의 역대급 할인지원을 투입해도 유통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 생기면 소용이 없다”며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하는 ‘경기형 물가안정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며 이천비축기지가 그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께서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경제를 강조하신 것처럼 정책의 성과는 국민의 장바구니에서 확인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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