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흔들기…이재명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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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흔들기…이재명 입장 밝혀야”

경기일보 2026-02-12 18:4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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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경기일보DB

 

국민의힘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여주·양평)이 12일 국무총리실 자문기구인 사회대개혁위원회가 ‘광장시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마당’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검토를 토론 의제로 삼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가 전략사업을 흔드는 매우 부적절한 시도이며, 대통령과 총리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지정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계획을 승인했으며 사법부 역시 승인 과정의 적법성을 인정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미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토지 보상과 사업 추진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총리실 산하 기구가 다시 타당성 검토를 논의하겠다는 것은 정부 스스로 정책 신뢰를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국가 전략 산업으로, 미국·일본·대만·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국가 차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중대한 시기에 대한민국 정부 내부에서조차 국가산단의 타당성을 다시 논쟁 대상으로 삼는 것은 투자 신뢰를 떨어뜨리고 국가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는 위험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특정 지역의 개발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가 걸린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정부는 국가 전략사업을 둘러싼 혼란을 방치하지 말고, 책임 있는 입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분명한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2023년 3월 정부가 국가산단으로 지정하고 2024년 12월 계획을 승인한 사업이다. 삼성전자가 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토지 보상이 진행되는 등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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