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를 맞아 겨울철 혈액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의료기관에 수혈용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겨울철은 한파와 방학, 독감 유행 등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자가 줄어드는 시기다.
이에 정부는 설 연휴에도 혈액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혈액원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일부 헌혈의집(헌혈카페)을 운영하기로 했다.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채혈팀을 편성하고 헌혈 버스도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추운 날씨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생명 나눔을 실천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설 연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혈액 수급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 문을 여는 헌혈의집은 14일 132곳, 15일 114곳, 16일 17곳, 18일 107곳이다. 운영일과 운영시간 등이 바뀔 수 있으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 또는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cind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