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디저트파크점' 오픈…가성비·체험 결합한 실물 전략 매장
DIY 존 도입해 고객 참여 강화…라면 라이브러리 성공 공식 이식
연세우유 크림빵 앞세워 해외 수요 공략…가맹 확산 모델 구축
'CU성수디저트파크점' 매장 전경.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CU가 12일 유동 인구가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성수동에 디저트를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 특화 매장 '성수디저트파크점'을 열었다. 이번 점포는 K-편의점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국내외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임형근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이 투어에 앞서 'CU성수디저트파크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인트경제)
이날 현장을 찾은 임형근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디저트로 가장 핫한 성수동에서 CU가 무엇을 잘하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디저트 블라썸'이라는 콘셉트 아래, 편의점 디저트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들이 집 근처에서 가성비 높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실물 점포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405 시리즈 등 디저트 분야에서 확고한 기획력을 증명해 왔다"며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만큼, 성수디저트파크점을 시작으로 또 다른 기획 점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여성·외국인으로 고객층 확대…내수 침체 정면 돌파
CU성수디저트파크점의 '디저트 Zone'. (포인트경제)
CU가 성수동을 낙점한 이유는 명확하다.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CU 관계자는 "기존 편의점 주 고객층이 남성 위주였다면, 이제는 여성과 외국인으로 고객층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난해 건기식·뷰티 강화에 이어 올해는 디저트를 차세대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내수 침체 국면을 돌파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체험형 콘텐츠 강화…'제2의 라면 라이브러리'
'CU성수디저트파크점'의 DIY Zone. (포인트경제)
매장 내 마련된 'DIY 존(Custom Dessert)'은 고객이 직접 상품을 조합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와 휘핑크림 디스펜서 등을 비치해 구매한 빵에 토핑을 더하거나 데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앞서 큰 성공을 거둔 '라면 라이브러리'의 성공 모델을 디저트에도 이식한 것이다. 홍대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100여 개 점포로 확산된 라면 라이브러리 사례처럼, 성수디저트파크점 역시 직영점 성과를 바탕으로 가맹점 모델로 표준화해 전국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 K-디저트 역수출 기대…글로벌 거점 역할
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포인트경제)
최근 '연세우유 크림빵', '두바이 초콜릿 시리즈' 등 CU의 디저트 상품들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CU 관계자는 "이미 라면 라이브러리 모델이 하와이, 카자흐스탄 등 해외 점포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디저트 모델 역시 해외 파트너사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U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연세우유 크림빵 할인 행사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곳에서 검증된 매출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의 가맹점주들에게 도입 가능한 수익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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