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9조7천841억원·영업익 1조627억원…자체사업 역대 최대 실적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이 에너지 분야 선전과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동박적층판(CCL) 사업 호조 등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었다.
㈜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조7천841억원, 1조6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 5.9% 증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두산 자체 사업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이 이뤄져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두산 자체 사업은 매출 2조2천210억원, 영업이익 5천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6.2%, 영업이익은 250.0% 늘어난 수치다
연간 매출은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CL 등 전자BG의 하이엔드 제품 매출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조579억원, 영업이익 7천627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계열사 실적 영향 등으로 25.0% 감소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7조1천170억원, 영업이익 4천960억원을 기록해 각각 12.6%, 26.1% 증가했다.
복합화력 프로젝트 공정 확대와 원자력·가스 등 핵심 사업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아울러 체코 원전, 북미 가스터빈 및 복합 설계·조달·시공(EPC) 등을 추가하며 전년보다 107% 증가한 14조7천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간 매출 8조7천919억원, 영업이익 6천8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 늘었으나 관세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21.3% 줄었다.
두산밥캣은 올해 주요 시장 수요가 소폭 감소할 전망이나 딜러 재고 확충과 점유율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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