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눈비 없는 건조한 겨울이 이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가 12일 봄철 산불 초동대처를 위한 관계기관 봄철 산불 대응 회의를 실시했다.
김상영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강릉소방서, 강릉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외부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형산불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산불 발생을 가정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상황 전파체계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산불 신고 접수 및 상황 인지 단계부터 ▲ 상황전파 및 보고체계 가동 ▲ 현장 지휘·상황관리체계 가동 ▲ 시민 홍보 및 언론 대응 ▲ 인력·장비·물자 동원 및 배치 ▲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 응급 복구 및 수습에 이르기까지 산불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영 부시장은 "산불은 발생 초기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과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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